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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돈 굴리는 기술

신한알파 사용법 - 내가산 주식 기관, 외인 평단가 확인 방법

by 투동자 황소장 2022. 4. 25.

신한 알파 앱에서 기관, 외국인의 주식 종목 평단가 확인 방법입니다.

기관-외국인-주식-평단가-확인하는-방법-표지

#기관, 외국인에 맞서지 마라

주식시장에서 개인은 불쌍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은 개인이 매도하고, 반대로 개인이 매수하는 종목은 외국인과 기관이 줄기차게 매도하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좋은 종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주식시장 40여 년의 데이터를 가지고 직접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경험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압니다. 

 

막연하게 경험에서만 오는 '카더라'는 아닙니다. 외인, 기관, 개인의 수익률에 관한 기사를 찾아보면 개인의 수익률이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좋지 않다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 1)  2020년 기관, 외국인보다 개인의 수익률이 좋았다는 기사

개미-동학혁명-한겨레신문-기사(20.09.16)
출처:한겨레신문(20.09.16)

기사 2) 2021년 10월. 외국인과 기관이 7% 이익을 볼 때 개인은 -18% 손실이 나고 있다는 기사

개미-수익률-하락-서울경제신문-기사(21.10.29)
출처:서울경제신문(21.10.29)

기사 3) 2022년 2월. 외국인, 기관, 개인이 모두 손실을 봤지만, 외국인이 가장 손실률이 낮다는 기사

22년도1월하락장-조선일보-기사-22.02.03
출처:조선일보(22.02.03)

이런 기사들을보면 다 같이 수익이 날 때 운 좋게 개미가 더 많이 먹기도 하지만, 장이 좋지 않을 때 개인은 상대적으로 손실이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인보다는 기관과 외국인이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특정 종목을 매수할 때 내가 싸게 사고 있는 건지, 비싸게 사고 있는 건지 외인이나 기관의 평단가와 비교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증권사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매수한 종목의 외인, 기관의 평단가 확인

제가 쓰는 증권사는 미래에셋,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증권입니다. 이중 ISA계좌가 있는 신한증권 어플로 특정 종목의 기관, 외인 평단가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절차대로 앱 접속-특정 종목검색-현재가 클릭-평균가 클릭을 하면 최근 3개월간 기관과 외국인의 종목 평단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알파앱-기관-외국인-평단가-확인(1)
신한알파앱-기관-외국인-평단가-확인(1)
신한알파앱-기관-외국인-평단가-확인(2)
신한알파앱-기관-외국인-평단가-확인(2)

어제(22.04.22)를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기관과 외국인의 평단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개월 단위로 검색이 가능하고, 현재 평단가는 전체 물량의 평단가가 아닌, 지정한 기간(최대 3개월)의 평단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평균 단가는 개인: 70,292원, 기관: 70,997원, 외국인: 71,208원 입니다. 저도 물량을 좀 가지고 있지만, 개인의 평균 단가가 가장 낮은 걸로 봐서 당분간 쭉쭉 올라가기는 힘든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저도 삼성전자는 저평가 구간이라 생각하고 66,600원에 매수했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보지만, 아직 상승의 때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며...

외인과 기관의 3개월간 매수한 물량과 평단가를 확인하는 방법에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글을 쓰면서 순간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평단가 비율를 계산하고, 과거 수익률과 평단가 비율의 상관관계에 대해 백테스트해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면 계량 투자시 또 하나의 유의미한 팩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기관, 외국인의 주식 종목 평단가를 알아보는 방법을 마치겠습니다. 투동자 분들의 성공투자를 응원합니다.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다면 따봉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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