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수익 투자 법칙은 김단테로 알려진 저자 김동주 작가의 주식 투자 전략서 입니다.
김동주 작가는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20대에 로티플이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한 후 회사가 카카오에 인수되어 매각대금을 카카오 주식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에 카카오가 상장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루다 투자자문사를 설립해서 운영 중에 있는데, 저자가 갑자기 투자 쪽으로 회사를 차린 이유는, 경제적 자유를 얻은 돈의 일부로 펀드 투자를 했는데 3년간 수익률이 제로가 나와서 스스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믿을만한 투자 전략을 고민하던 중, 세계적인 투자자라면 믿을만하다고 판단하여 공부하던 중 레이달리오가 운영 중인 브리지워터사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킹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리스크 패리티 자산배분 전략이 일반 투자자가 운영하기에 가장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여, 비슷한 포트폴리오로 10억 정도의 자금을 투자를 하고 있고, 이루다 투자자문사도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줄거리
책의 초반부에는 저자가 세계적인 헤지펀드들을 파헤치며 공부한 이유를 시작으로, 일반인들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ETF에 대한 설명, 그리고 책의 주제인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대한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책의 중반부에는 백테스트의 중요성, 올웨더가 논리적으로 수익을 낼 수밖에 없는 이유, 자산배분을 해야 하는 이유 등이 담겨있고, 후반부에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투자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용 요약
- 금융 기관의 펀드 상품만을 믿어서는 안 된다.
-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하더라도 주식으로 돈 벌기는 어렵다.
- 요즘은 개인도 ETF를 통해 여러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 자산배분의 일환으로 주식 60%, 채권 40% 전략이 있지만 허점이 존재한다.
- 자산군마다 동일한 리스크를 분배하는 리스크 패리티 전략은 우수하다.
- 1926년~2019년까지 올웨더 전략의 CAGR은 9.24%, MDD는 -30%~-40%이다.
- 금리인상기 때(1940-1980년)에도 올웨더 전략의 수익률은 이상 없었다.
- 올웨더는 시장수익률을 추구하므로 트레이딩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 올웨더에 사용되는 ETF는 수백억 운용에도 유동성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 요약
- VT - 전 세계 주식 35%
- LTPZ - 물가연동채(만기 15년 이상) 20%
- EDV - 미국 제로쿠폰 장기채 20%
- VCLT - 미국 회사채 7.5%
- EMLC - 신흥국 채권(로컬 화폐) 7.5%
- DBC - 원자재 5%
- IAU - 금 5%
위와 같은 포트폴리오에 투자 자금을 자산 배분해서 투자하고, 연 리밸런싱으로 비중을 맞춰주면 되는 전략입니다.
느낀 점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투자 초보자들이 운영하기에는 정말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해외 주식이다 보니 환율에 따른 환차손과, 앞으로 금리 상승이 뻔한 시점에서 채권의 수익률이 떨어지는 문제에 관하여 걱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불안감의 해답은 절대수익 투자법칙을 읽으면 됩니다. 채권의 수익률이 떨어져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채권 ETF의 운영 방식에 있습니다. 채권 ETF는 만기까지 채권을 소유하지 않고, 정해진 기간 내에 새로 나온 채권으로 갈아치우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급격한 금리인상만 이뤄지지 않는다면 큰 위험은 아니라는 관점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가장 전문가가 쓴 책이다 보니 자산배분 전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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