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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현명한 소비

쉐이크스피어(ShakeSphere) 사용 후기

by 투동자 황소장 2021. 12. 20.

쉐이크스피어 한 달 사용 후기입니다. 

저는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을 좋아하는 관계로 와디즈 펀딩을 가끔 이용합니다. 실용적이면서도 정식 시판되기 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달 전쯤 쉐이크스피어(SHAKESPHERE) 라는 제품을 펀딩 구매하였습니다. 쉐이크스피어 뜻은 흔드는 구체(?)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육상선수가 개발해서 특허받은 제품으로, 5초 만에 쉐이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와디즈 펀딩 쉐이크 스피어 페이지

 

보통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충제를 물과 섞어먹기 위해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데, 저는 아침에 곡물을 타 먹는 용도로 이런 믹스 통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보통 다이소 구경 갔다가 보이면 구매하고는 했었습니다.

 

근데 다이소 제품을 사용하면서 항상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찬 우유와 미숫가루를 넣고 흔들면 덩어리지고, 믹스가 잘 안된다고 항상 느꼈습니다. 뭐 이런 건 어쩔 수 없는 제품의 한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와디즈에서 생 바나나를 넣고 흔드는 것만으로 퓌레가 되는 영상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정말 저렇게 될까? 하는 의문이 가장 컸는데, 판매 회사에서 동영상 편집 없이 바나나 퓌레가 되는 영상을 올리더군요..! 그래서 구매 결정하였습니다. 

 

쉐이크 스피어 포장

쉐이크스피어-포장-사진
사진1) - 쉐이크스피어 (좌) VIew, (우)메탈형

제품은 쉐이크스피어 오리지널, 뷰, 메탈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오리지널과 뷰는 안쪽 내장이 코팅 플라스틱 통이고, 메탈은 안쪽 내장이 스틸 재질입니다. 

 

오리지널과 VIEW의 차이는 눈금이 보이느냐 안보이냐 입니다. 메탈은 당연히 눈금이 보입니다. 저는 눈금이 보이는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살 때 얼리버드 가격은 오리지널 21,900원, VIEW 24,900원, 메탈은 61,900원 이었습니다. 

 

메탈이 일반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비싸지만 안쪽 용기가 메탈이라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보온, 보냉 기능이 있습니다. 일반형도 뜨거운 물 사용이 가능은한데, 내부 코팅벽 손상이나 제품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제작사에서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사진 1의 왼쪽은 쉐이크스피어 VIEW이고, 오른쪽은 메탈형 제품입니다. 일반형은 아무래도 저렴하니 포장이 플라스틱 통에 담겨 왔고.. 오른쪽은 종이 박스에 담겨왔습니다. 물론 둘 다 제품에 손상없이 잘 배송이 되었습니다. 

 

실제 사용기 

쉐이크스피어-뚜껑-분리
사진2) - 쉐이크스피어-메탈형-뚜껑분리

 

일단 새 제품이니까 물로 한번 헹구고 메탈형을 찍어봤습니다. 용량은 일반형과 같은 700ml입니다. 근데 꽉 안 채우니까 보통 600ml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구 뚜껑을 열어서 먹는데, 이 부분도 빼서 세척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일반형도 가능합니다.) 처음에 너무 빡빡해서 안 빠졌는데, 뚜껑 마게의 뒷부분을 살짝 들어 올리면서 열리는 방향으로 밀어주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낄 수 있는 뚜껑까지 깨끗하게 세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쉐이크스피어-미숫가루-믹스
쉐이크스피어사용

 

사용한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미숫가루 넣고 설탕 넣고 찬 우유 넣고 한 10번 정도 흔들고 뚜껑 열었더니 덩어리 없이 싹 섞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진짜 10 ~20회 정도면 덩어리 없이 싹 섞입니다. 무슨 원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신기했습니다. 

 

바나나도 한번 실험해보고 싶었는데, 냉장고에 먹을게 너무 많아서 따로 바나나를 살 겨를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내 돈 내산 쉐이크 스피어 한달 사용 후기 

매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장모님과 부모님 댁에 놀러 가면 꼭 곡물을 싸주시는데, 타 먹기 귀찮아서 (손으로 아무리 저어도 덩어리가 지는...) 그동안 냉장고에 곡물이 쌓여있었습니다. 

 

이제는 쉐이크스피어 제품으로 쉽고 빠르게 덩어리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더 이상 냉장고에 곡물이 쌓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세척도 간편해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저로서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 시간을 아껴주니까요.

 

저는 일반형과 메탈형의 가격차이를 고민해 봤을 때, 각자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일반형도 매우 좋다고 느꼈습니다.

 

메탈형에 비해서 플라스틱이 내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한 달 사용 결과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냄새가 베거나 한 것도 없습니다.

 

일반형의 장점은 가격과 무게입니다. 무게가 훨씬 덜 나가서 헬스장 갈 때 메탈형보다는 가지고 다니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온, 보냉은 안되지만 말입니다. 

 

저의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아침에 항상 뜨거운 물로 곡물을 타드신다고 하시기에 메탈 제품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뜨거운 물 사용 빈도가 높다면 메탈로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품은 1차 펀딩에 7,800% 이상 크게 성공하고 앵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좋은 기능을 갖춘 쉐어크 통이 필요한 분이라면 이 제품을 한번 고려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투동자 분들의 현명한 소비를 응원합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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