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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현명한 소비

고등어 밥상 오렌지라벨 구매 후기

by 투동자 황소장 2021. 9. 2.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생선을 먹어야 하는데.. 손질도 까다롭고 생선 요리할 때 집에서 냄새도 많이 나서 대안을 찾던 중에 고등어 밥상 이라는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고등어 밥상 제품은 노르웨이산 고등어 가시를 모두 제거하고 낱개로 소포장해서 보내줍니다. 

 

고등어밥상-오렌지라벨-앞면
고등어밥상-오렌지라벨-앞면

 

한봉지당 1KG이고, 두 봉지가 왔습니다. 각 봉지마다 7마리의 고등어가 소포장되어 있습니다. 정확히는 7마리가 아니라 3.5마리 입니다. 소포장 1개당 반마리 분량입니다. 

 

 

고등어밥상-오렌지라벨-뒷면
고등어밥상-오렌지라벨-뒷면

냉동 보관이고 유통기한도 제조일로부터 2년까지라 쟁겨놓고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밥 먹을 때 반찬으로 생선만 먹지 않기 때문에, 소포장 1개를 구워서 둘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오렌지 라벨보다 좀 작은 제품이 있는거 같은데, 부부가 먹기에는 오렌지 라벨의 소포장 1개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어 밥상 오렌지 라벨 가격

저는 G마켓에서 2KG을 26,840원에 구매했습니다. 스마일클럽 할인 받아서 7,069원을 할인 받았습니다. 판매처는 GS홈쇼핑이어서 혹시나 더 저렴할까 해서 GS홈쇼핑도 들어가 봤는데, G마켓에서 할인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해서 G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고등어는 총 7마리니까 마리당 3,835원 꼴입니다. 할인을 받지 않는다면.. 마리당 4,842원 꼴이니 약간 주저하게되는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할인받으면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고등어밥상-구매내역-G마켓
고등어밥상-G마켓-구매내역

 

고등어 밥상 에어프라이어 조리 

저희집 에어프라이어에는 기본 메뉴에 생선 구이 메뉴가 있습니다. 생선구이 메뉴를 선택하면 180도 온도로 15분 돌아가게끔 맞춰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포장된 고등어를 180도로 15분 돌렸지만 익지 않았습니다. 

 

생선이 냉동되어있어서 그런지 15분은 택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는 180도로 30분을 돌렸습니다. 두 번째는 성공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고등어 앞면은 빠삭 익었지만, 에어프라이어의 바닥과 닫는 껍질 부분은 바삭하게 익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좀 바삭하게 굽고 싶어서 다음에는 200도로 30분 돌려볼 예정입니다... 15분마다 앞뒤로 뒤집어 주면 앞뒤로 바삭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고등어 밥상 맛 후기

구운 사진이 없지만......구워보니 정말 가시 하나 없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맛은 비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간도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니 집안에서 냄새도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맛도 맛이지만 조리가 간편하고, 생선가시 같은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집에서 생선 먹는게 참 힘든데 이 제품은 생선 대가리, 내장 같은 음식물 쓰레기도 나오지 않고, 가격도 적당해서 나쁘지 않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HMR(간편조리리식) 시장 규모는 5조 원 이상이고, 2023년에는 10조 원 정도로 전망합니다. 앞으로 좋은 간편 조리식 제품이 있으면 적극 구매해볼 예정입니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이 많이 나와주면 맞벌이 부부들의 식비를 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외식한번 하려면 몇 만원은 우스우니까요..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주길 바라봅니다.

 

더불어 HMR 시장에 뛰어든 좋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길 바라봅니다.

 

투동자 분들의 현명한 소비를 응원합니다. 

 

*제품 홍보 아닙니다. 제 돈 주고 사서 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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