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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돈 굴리는 기술

발행어음 투자 이해하기 - 발행어음 장점과 단점, 위험성

by 투동자 황소장 2022. 8. 31.

발행어음 투자 이해하기 - 발행어음 장점과 단점, 위험성

발행어음-투자-이해하기-장점과단점-위험성-표지

 

#발행어음이란? 기업어음(CP)과의 차이점

어음은 영어로 (bill)이라고 부릅니다. 어음이란 '외상 증서'입니다. 어음 매수자에게 발행자가 정한 기간 내에 이자와 원금을 준다고 약속한 증서를 뜻합니다.

 

기업 어음을 CP(Commercial Paper)라고 부르는데, 발행어음과 CP의 차이점은 발행 주체가 증권사냐, 회사냐에 따라서 갈리게 됩니다. 결국 다같은 융통어음입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발행한 어음으로 투자자금을 조달하기위해서 1년 만기 이내의 단기 금융 상품입니다. 만기일에 이자와 원금을 모두 상환합니다.

 

#발행어음 사는 방법은?

은행 상품을 매수하려면 은행 어플이나, 은행을 찾아가야하듯이, 발행어음을 사기 위해서는 발행어음 판매 증권사에서 매수해야 합니다. 증권사를 찾아가거나 APP에서 비대면으로 매수 가능합니다. 

 

토스 뱅크에서 내게 맞는 금융 찾기를 이용하면 한국투자증권과 연계한 특판 발행어음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직접 발행어음을 사는 것보다 높은 이율을 적용해 줍니다. (금액 제한 5천만 원)

 

#발행어음은 아무 증권사에서 살 수 있나?

자본이 4조 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IB)만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가를 받은 곳은 한국투자증권(2017년), NH증권(2018년), KB증권(2019년), 미래에셋(2021년) 순으로 4곳뿐입니다.

 

*삼성증권도 IB 지정을 받은 지 6년 차이지만 아직 발행어음은 발행하지 않습니다. 

 

IB인가 받았다고 무한정으로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자기 자본에 200% 한도 내에서 발행할 수 있으며, 모은 자금으로 증권사는 고금리 채권이나, 부동산 투자, 기업 대출을 통해 수익을 추구합니다.

 

#발행어음의 종류

예금, 적금, 수시입출금처럼 은행 상품이 여러 가지가 있듯이 발행어음은 3종류의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약정식, 적립식, 수시식(종합관리계좌 CMA) 이 있습니다.

 

약정식=예금, 적립식=적금, 수시식=수시입출금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편합니다. 여기에 발행어음형 CMA 상품도 존재합니다. 발행어음 CMA는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정식에는 1일~90일, 91~180일, 181~270일, 271~364일, 365일 이렇게 시기에 따른 차등 이율을 적용하는 상품이 존재합니다. 중간에 환매하는 것을 중도상환이라 하는데 이럴 땐 기간에 맞춰 중도상환 이율이 차증 적용됩니다.

 

이자를 받을 때 세금은 은행 이자와 같이 15.4%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발행어음 금리 비교

은행마다 적금, 예금 상품의 이율이 다르듯이 발행어음도 각 증권사마다 이율이 다릅니다. 아래 표는 22년 08월 30일 기준으로 각 증권사의 금리를 정리한 표입니다.

발행어음-이자율-비교-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표
발행어음-이자율-비교(22년08월30일기준)

 

#발행어음 위험성 & 원금손실

발행어음은 만기에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준다는 면에서 은행 상품과 비슷하지만, 어음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어음을 발행한 증권사가 파산하거나, 자금 운용에 문제가 생기면, 원금을 늦게 받거나,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신용등급의 증권사만 발행 어음을 판매하기 때문에 저위험 투자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하더라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 신용도를 확인해 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신용등급
nh투자증권-신용등급
kb증권-신용등급
미래에셋증권-신용등급

 

증권사의 신용도도 중요하지만, 신용 평가를 실시한 회사도 중요할 것입니다. 위 자료의 신용평가사는 한국 신용평가입니다. 

 

한국 신용평가는 대한민국의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역량평가 1등의 신용평가사입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2/05/25/0008

 

한신평, 올해도 신평사 역량평가 1위 지켰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가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25일 금융

news.bizwatch.co.kr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Moody's, S&P, Fitch 중 한국 신용평가사는 Moody's 계열의 회사입니다. 한국 신용평가에서 증권사의 신용도를 검색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회사채 AA AA+ AA+ AA
기업어음 A1 A1 A1 A1

 

회사채는 모두 AA~AA+등급이고, 기업어음은 A1등급입니다. 기업어음 등급의 A1 등급은 최상위 등급으로 적기상환 가능성이 최상급인 회사를 의미합니다.

 

기업어음-신용등급-설명-표

이걸 수치화하면 좋겠지만, 사실상 수치화하는 건 불가능하다 봅니다. 한국 신용평가에서는 신용등급에 따른 부도율을 연간 부도율과 평균 누적 부도율로 측정해서 공시합니다.

 

AA등급의 연간 부도율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부도율은 0%이면, 평균 누적 부도율로 측정하면 1998년부터 23년간  AA등급의 부도율은 1.5%입니다.

 

https://www.kisrating.co.kr/ratingsStatistics/statics_annual.do#

 

한국신용평가

의견등록 입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 확인 후 회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ww.kisrating.co.kr

 

#결론

발행어음을 은행의 예금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 증권사 발행어음
위험도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 디폴트 될 위험성 있음
수익률 예금기준 연 3.5%~ 4% 이내 약정식 기준 연 4.15% 
(토스뱅크x한투 4.2% 5천만원까지 가입)

발행어음의 장점

1. 은행 예금보다 높은 이율

2. 1일~ 365일까지 기간에 맞춰서 골라 가입할 수 있음

3. 큰 금액을 가입할 수 있음은

4. 파킹 통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매일 이자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발행어음의 단점

1.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아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음

2. 수시, 약정형 발행어음은 최소 가입금액이 100만 원으로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단점은 원금 손실의 위험입니다. 판단은 각자 잘하셔야 합니다. 내가 오늘 가입해서 1년 이내에 이 증권사가 망할까? 섣불리 기다 아니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투자에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발행어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투동자 분들의 성공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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