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RPAR ETF의 2021년 1분기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RPAR ETF는 주관사인 ARIS에서 매 분기 리포트를 발행합니다. 저도 이번에 리포트를 보고 안사실이지만, ARIS는 RPAR ETF에대한 투자사이고, 리스크 패리티를 관리하는 회사이며, RPAR ETF를 운영하는 운영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RPAR ETF에 대한 리스크 패리티 지수를 제공하지만 펀드를 직접 운영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리포트는 총 25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동안 해왔던 자산배분에대한 이야기들과 큰 변화가 없는 리포트였습니다. RPAR의 포트폴리오는 지금껏 지켜왔던 동적 자산배분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영어실력과 파파고의 도움을 받아서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일부 오역이 되어있을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아래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PAR ETF의 2021년 1분기 포트폴리오 비율
리포트 전반부에는 RPAR가 어떻게 자산배분을 하고 있는지와, 지난 1년간에 수익률에 대한 설명입니다. 현재 자산배분 비율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현재 RPAR ETF는 전세계주식에 25.8%, 원자재 15.1%, 금 17.5%, 국채 41.8%, 물가연동채 20%의 비율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위 비율을 다 합치면 120%가량됩니다. 100%가 아닌 이유는 자금운용에 관하여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자산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MDD는 낮추고 시장수익률보다 초과수익(알파수익)을 얻고자하는 것이 RPAR ETF의 특징입니다. 이번 리포트의 주요 사항은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인것 같습니다.
RPAR ETF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 Do the asset class gains and losses net out to zero over time?
- Is this approach attractive looking forward?
- How does RPAR fit within a typical portfolio?
- Is RPAR tax efficient? Does diversification really work during a crisis?
- Why should investors own long duration bonds with yields near historic lows?
- How does risk parity perform in rising/falling interest rate environments?
- In what environments does risk parity underperform?
1. 시간이 지남에따라 수익을 얻을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
Asset Class Gains and Losses Historically Net Out to Positive Returns Over Time
RPAR invests across a diverse set of asset classes, each of which has a positive expected return over time. Periods of out performance and underperformance are relative to each asset class’s long-term average return, which is above zero. For example, equities have underperformed since 1999 with an average annual return of about 5% while gold has outperformed with a 9% annualized return. The long-term expectation is that RPAR will roughly earn the average return of the underlying asset classes with less volatility than any market segment because of its superior diversification. Of course, there will be environments during which the net result will be negative (like 1Q20 and 1Q21) as the average return across assets can be negative for short periods of time
자산군 손익의 과거 순이익 및 시간 경과에 따른 플러스 수익
RPAR은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며, 각 자산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긍정적인 기대 수익률을 가집니다.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낼때와 낮은 수익을 내는 기간은 각 자산군의 장기평균수익률과 관련이 있고, 이들의 수익률은 0보다 높습니다. 예를 들어, 1999년 이후 주식은 연평균 수익률 약 5%로 저조했지만 (시장수익률을 이야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금은 연 수익률 9%의 아웃퍼폼을 보였습니다. RPAR는 우수한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기초 자산군들보다 변동성이 적으면서, 그들의 평균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장기적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20년 1분기, 2분기 처럼 자산 전체의 평균 수익률이 단기간 동안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환경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보면 RPAR는 기초자산군들의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얻게 될것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 이러한 접근방법이 미래에도 매력적일지에 대한 답변
We Believe Risk Parity is Particularly Attractive Today
Technological innovation continues to exert deflationary pressures on the global economy. Global debt levels have increased significantly relative to pre-pandemic levels, when they were already at historical highs. Unprecedented levels of monetary and fiscal stimulus (which are pro-growth and inflationary) have been announced in response to these mounting pressures. Meanwhile, rising wealth inequality has unleashed a powerful wave of populism around the world, driving an increase in political uncertainty. It is unknown how these major forces will ultimately net out, resulting in an exceptionally wide range of potential economic outcomes. A balanced asset allocation that includes market segments that have the potential to perform well in various economic environments is especially critical in these unique times. Moreover, a liquid strategy that pursues attractive returns with managed risk, low fees and low taxes is particularly valuable looking ahead.
기술 혁신은 세계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행사하고 있습니다. 세계 부채 수준은 전염병 이전 수분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역사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증가하는 압력에 대응하여 전례 없는 수준의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이 발표되었습니다. 한편, 증가하는 부의 불평등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면서 전 세계에 강력한 포퓰리즘 물결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잠재적인 경제 결과는 매우 광범위해서 어떤 주요 세력이 궁극적인 성과를 가져올지 알 수 없습니다.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시장 부문을 포함하는 균형 자산 배분은 이 독특한 시대에 특히 중요합니다. 더욱이 위험관리, 낮은 수수료, 낮은 세금으로 매력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유동적 전략은 앞을 내다보는데 가치가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중 정적 자산배분과 동적자산배분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정적 자산배분은 일정한 자산군에 특정한 비율을 맞춰가는 자산배분이고, 동적 자산배분은 모멘텀, 가치지표에 따라 유동적으로 비율을 변환하는 것입니다. RPAR는 동적 자산배분을 추구합니다. 해당 답변은 RPAR는 동적 자산배분을 함으로써 시장에 잘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 RPAR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적합한지에 대한 답변
RPAR as a Liquid Alternative and Attractive Diversifier.
RPAR can fit within the Alternative Investments category since it invests across multiple asset classes. RPAR is one of the largest liquid alternative ETFs in the U.S. with assets totaling nearly $1.2 billion as of 3/31/21. RPAR has exhibited an equity-like return with 0.33 beta since inception
RPAR은 유동적이고 매력적인 자산배분
RPAR은 여러 자산군에 걸쳐 투자하기 때문에 대안 투자 범주에 들 수 있습니다. RPAR은 미국에서 가장 유동적인 대안 ETF 중 하나이며, 자산은 2021년 3월 31일 기준으로 약 12억 달러에 달합니다. RPAR은 개시 이후 베타 0.33을 보였습니다.
- *베타 지수란 시장 전체에 대한 민감도를 말하며, 베타가 1이면 시장과 같은 변동을 보였다는거고, 1보다 작으면 시장보다 적은 변동성을 보였다는 말입니다. 반면 베타 수익률이란 이런 시장의 수익률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었는지를 말합니다. 마지막줄이 베타지수를 말하는건지 베타수익률을 말하는건지 아리까리 합니다만, RPAR는 지난 1년간 시장 수익률보다는 못하지만 적은 변동을 보여준것은 맞습니다.
4. RPAR는 세금에 효율적인지, 위기 상황일때 분산투자가 잘 작동할지에 대한 답변
RPAR Risk Parity ETF (market price) delivered a total net return of 19.39% in 2020. Taxable distributions throughout 2020 totaled less than 1%. As expected, there were zero capital gains distributions at year-end 20201. Therefore, RPAR investors were able to earn extremely tax-efficient returns in 2020 with nearly all of the return being taxdeferred. In addition, RPAR has over $14 million in carry-forward losses as of 12/31/20 that may be used to reduce taxable distributions in future year.
RPAR 리스크 패리티 ETF(시장 가격)는 2020년에 총 19.39%의 순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 동안의 과세 분포는 총 1% 미만입니다. 예상대로, 2020년 연말에는 양도차익 분배가 전혀 없었습니다. 따라서, RPAR 투자자들은 2020년에 매우 효율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거의 모든 수익은 세금이 면제되었습니다. 또한 RPAR은 향후 1년 내 과세 대상 분배 감소에 사용될 수 있는 2020년 12월 31일 현재 1400만 달러 이상의 이월 손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Correlations Go to One During a Crisis
A common misperception about diversification is that during a crisis, correlations go to one and all assets contemporaneously lose money…thus, diversification doesn’t work well when investors need it the most. The reality is that most investors are not sufficiently diversified. During material economic downturns, long term Treasuries and gold (which currently account for about half the assets in RPAR) have historically performed strongly. Below is the performance of these two diversifiers during the past 4 major market sell-offs (stocks down 20% or more)
Conversely, other popular asset classes have declined similarly to equities
Importantly, the long-term return of these two diversifiers has been relatively attractive, unlike other “tail hedges” that may have poor long-term performance. Over the past 20+ years, the annualized total return for Gold (8.7%) and long Treasuries (6.9%) outperformed Equities (5.2%), High Yield Bonds (6.9%) and Hedge Funds (5.7%)
분산투자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는 위기 중에 상관관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모든 자산이 동시에 손실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가장 필요로 할 때 분산 투자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오해합니다. 현실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충분히 분산투자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경기 침체기 동안 장기 채군과 금(현재 RPAR 자산 중 약 절반을 차지함)은 역사적으로 강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래는 과거 4대 시장 하락(주식 20% 이상 감소) 기간 중 이 두 분산투자의 실적입니다. 반대로, 다른 인기 자산 등급은 주식과 유사하게 감소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두 자산의 장기 수익률이 장기 실적이 저조할 수 있는 다른 헤지와 달리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는 점입니다. 지난 20년 이상 동안 금(8.7%)과 장기채권(6.9%)의 연간 총수익률이 주식(5.2%)과 고수익 채권(6.9%) 및 헤지펀드(5.7%)의 수익률을 앞질렀습니다.
5. 투자자들이 사상 최저 수익률에 가까운 장기채권을 소유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답변
Treasuries and TIPS with Low Interest Rates
Some investors have expressed concerns about low forward-looking returns and risks of buying Treasuries and TIPS in an environment of low interest rates Concerns About Low Potential Returns. When cash rates are low, the future expected return of all asset classes (not just bonds) are commensurately low since each offers a return above cash (e.g., equities have historically earned 4-5% above cash). Long duration Treasuries and TIPS may potentially earn high returns should long-term interest rates continue to trend down (as they have during the past 40 years and in 2020) . Critically, without exposure to Treasuries/TIPS, a period of falling interest rates may expose the total portfolio to material losses since rates normally decline when economic growth disappoints (e.g., 2008 and 2020) Risk of Rising Interest Rates. Low interest rates increase the downside risk of equities as well as bonds because of limited room for rates to fall to stimulate borrowing during an economic downturn. Importantly, rising interest rates would pose a headwind for all assets (just as falling rates benefited all assets). The key is to appreciate that interest rates typically rise during two main environments: improving economic growth and/or rising inflation. RPAR invests in asset classes that have the potential to outperform during each of these economic environments to help offset potential weakness in Treasuries/TIPS. Moreover, a larger target allocation to gold may provide additional balance during low interest rate environments
저금리의 국채와 물가연동채권(TIPs)
일부 투자자들은 저금리 상황에서 낮은 미래전망 수익률과 국채 및 물가연동채권 매입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금 금리가 낮을 때, 각 자산군은 현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예: 과거에 주식에서 현금보다 4-5% 높은 수익을 얻었음) 모든 자산군의 미래 기대 수익률(채권뿐만 아니라)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장기 국채와 TIPs는 장기 금리가 계속 하락할 경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지난 40년 동안 그리고 2020년에 그랬던 것 처럼). 결정적으로, 국책/TIPS에 노출되지 않으면, 경제성장이 실망할 때(예: 2008년과 2020년) 금리가 일반적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총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손실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저금리는 경기 침체기에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리가 하락할 여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채권뿐만 아니라 주식의 하락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중요한 것은 금리 인상은 모든 자산에 역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점입니다. 핵심은 금리가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 개선, 또는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두 가지 주요 환경에서 상승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RPAR는 국채/TIPS의 잠재적 약세를 상쇄하기 위해 이러한 각 경제 환경 동안 성과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군에 투자합니다. 더욱이, 금에 대한 더 큰 할당은 저금리 환경에서 추가적인 균형을 제공할 수 있다.
- 사실 이 질문이 저도 가장 궁금했던 질문이기도합니다. 앞으로 금리인상만 남은 시점에서 채권의 수익률이 박살날께 불보듯 뻔한데 가지고가야하냐는 것이지요. 올웨더포트폴리오를 만든 레이달리오도 현시점에서 채권은 쓰레기라도 말한 마당에 말입니다. 결국 RPAR의 대답은 특수한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채와 물가연동채를 끌고가야만하고, 이 두 자산군이 언더퍼폼할때는, 다른 자산군이 받쳐주니까 문제없다라는 스탠스입니다. 뭐 특이한 관점이라기보다 정석같은 답변을해서 다소 아쉬운 대목입니다.
6. 금리 상승/하락 환경에서 리스크 패리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대한 답변
Risk Parity in Rising/Falling Rate Environments
The 10-year Treasury fell from 1.9% to 0.5% from 12/12/19 (RPAR launch) to 3/09/20. Rates fell because growth expectations collapsed amid the global pandemic. Inflation expectations also declined. ― This environment generally favors Treasuries, TIPS and gold and is negative for equities and particularly commodities (which are a rising growth, rising inflation asset). ― Treasuries and gold gained 12% and 14% respectively and TIPS rallied 16%. Meanwhile, equities fell 14% and commodities plummeted 28%. From 3/09/20 through 3/31/21, the 10-year then rose from 0.5% to 1.7% because growth expectations markedly improved due to monetary/fiscalstimulus and positive vaccine news. Inflation expectations also rose. ― Commodities (+70%) and equities (+48%) staged a rapid recovery and gold was positive (+2%) because of rising inflation pressures. Treasuries (-13%) and TIPS (-8%) lost money as interest rates rose. SUMMARY: RPAR was up 3% when rates fell over 1% and up 11% when rates rose over 1%. It performed better during rising rates than when rates fell.
상승, 하락시에 리스크 패리티
10년 만기 국채는 2019년12월12일(RPAR 출범 날짜)에서 20년 3월 9일 1.9%에서 0.5%로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대유행 속에 성장 기대감이 무너졌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기대감도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일반적으로 국채, TIPs 및 금을 선호하며 주식, 특히 상품(성장률 상승, 인플레이션 자산 상승)에 부정적이다. 국채와 금은 각각 12%와 14% 증가했으며 TIPS은 16% 증가했습니다. 한편 주식은14% 하락했고 상품도 28% 급락했습니다. 20년3월9일 에서 21년 3월 31일까지 10년 국채는 0.5%에서 1.7%로 증가했는데, 이는 통화/재정 부양책과 긍정적인 백신 뉴스에 의한 성장 기대치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기대감도 물론 높아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인해 원자재(+70%)와 주식(+48%)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금도 플러스(+2%)였습니다.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13%), TIPs(-8%) 손실이었습니다.
요약 : RPAR은 1% 이상 하락할 때 3% 상승했고, 1% 이상 상승할 때는 11% 상승했습니다. RPAR는 금리가 하락할 때보다 상승할 때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7. 어떤 환경에서 리스크 패리티가 위험한가에 대한 답변
Unfavorable Environments for Risk Parity
RPAR provides balanced exposure to a diversified mix of asset classes, each of which has the potential to outperform cash over the long run. Therefore, short periods during which cash outperforms all asset classes may be unfavorable for RPAR (as it may be for any single asset class). Two main types of environments have historically resulted in cash briefly outperforming risky assets: ― Cash rates unexpectedly rise (e.g., 1994, 2018), making it a more attractive investment relative to risky assets ― Broad appetite for risk taking falls and investors seek the safety of cash (e.g., Sept/Oct 2008, Mar 2020). Since risky assets should outperform cash over the long run (otherwise no one would take the risk), these types of environments have historically been rare and short-lived. From a relative standpoint, RPAR will underperform equities when equities are the best performing asset class. By choosing a diversified portfolio for the long term, investors are opting for a less volatile return profile, which will naturally lag the best performing asset class over shorter timeframes.
리스크패리티의 불리한 환경
RPAR은 자산군의 다양한 조합에 대한 균형 잡힌 구성을 제공하며, 각 조합은 장기적으로 현금을 능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이 모든 자산군을 능가하는 짧은 기간은 (단일 자산을 에서도) RPAR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두 가지 유형의 환경에서 현금이 위험 자산을 잠시 능가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현금 금리가 예기치 않게 상승(예: 1994년, 2018년)하여 위험 자산에 비해 투자 매력이 더 높았던 때. 위험 부담 감소에 대한 광범위한 수요와 현금의 안전 추구하던 때 (예: 2008년 9월/10월, 2020년 3월). 위험 자산이 장기적으로 현금을 능가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음), 이러한 유형의 환경은 역사적으로 드물고 수명이 짧았습니다. 상대적 관점에서 볼 때, RPAR은 주식들이 최상의 자산일 때 주식을 과소평가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택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적은 수익률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더 짧은 기간 동안 최고의 성과를 내는 자산군에 뒤처질 것입니다.
- 결국 리스크 패리티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되고, 어떤 자산군이 최고가를 달릴때도 그 자산의 수익률은 못따라 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위기가 왔을때, 그만큼 방어력이 높고, 장기적으로는 개별 자산군들의 평균수익률을 아웃퍼폼하게 된다는것을 뜻합니다.
#마치며..
아직 출범한지 2년도 안된 ETF라 평가하기에는 무리가있지만, RPAR ETF의 운영 방침은 논리적으로 훌륭합니다. 투자 공부를 계속하다보면, 수익을 얻기위해서는 반드시 리스크를 짊어져야된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 리스크 없는 수익은 없습니다. 정확히는, 리스크가 낮다면 그에 합당한 작은 수익을 얻게됩니다. 운용비용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운용비용은 배당금으로 퉁치고 장기적으로봤을때 투자산 개별 자산군들의 평균 수익률 이상을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RPAR는 분기별로 투자 비율을 리밸런싱하는데, 제가 좀 궁금했던건 어떤 메카니즘으로 투자 비율을 조정하는지였습니다... 거기에대해서는 질문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모멘텀을 기반으로 투자 비율을 조정할것으로 추측됩니다. 저는 해외 자산 배분의 목적으로 당분간은 계속 투자할 생각이지만,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짤 수 있는 실력이된다면 이걸 굳이 끌고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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