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동자 가계부1 자산관리는 이삭 줍기처럼 자산관리는 이삭 줍기처럼 10년도 더 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예전 자취를 할 적에 주방에서 쌀 포대를 엎은 적이 있었습니다. 20kg 쌀 포대를 들다가 입구가 거의 바닥을 향하게 엎은 적이 있었습니다. 촤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바닥이 쌀로 가득 찼었습니다. 순간 짜증이 났고, 한 푼이 아쉬운 자취생은 엎어진 쌀을 버릴 수도 없었습니다. 빠르게 쌀을 회수할 방법을 고민하다 진공청소기를 떠올렸습니다. 한데, 청소기 내부가 더러울 거 같아서 빠르게 포기를 했습니다. 그다음은 쓰레받기로 쓸어 담을 생각을 했습니다. 한데, 쓸어 담는 과정에서 바닥의 먼지와 머리카락이 같이 들어와서 이 방법 역시 포기했습니다. 그때 결국 제가 택한 방법은 쌀을 한알, 한알 줍는 거였습니다. 정말 앉아서 쌀을.. 2021. 3. 23. 이전 1 다음